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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2월 3주차, 주간 업계 동향 및 국내/글로벌(해외)마케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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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주차, 국내외 여행 및 관광 / 테크 / 해외 / OTT 등 다양한 마케팅 정보(Business marketing Insights & Skills)의 중요한 내용을 요약하여 공유합니다.취업 및 면접 준비시 다양한 시사와 업계 동향 파악에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24/12/26(목) 여행&관광 정보]

1.급변한 대세로 여행 예능 뚝
올해 초까지 왕성하게 방영됐던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 성장세를 잃었습니다. 30여개에 달했던 지난해에 비해 3분의 1이나 줄었는데요. 관광청들은 유튜브로 눈을 돌린 모습입니다. 프로그램 스타일도 힐링여행에서 버라이어티성이 높아졌습니다.

2.11월인데…방일 한국인 수 역대 최고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11월 방일 한국인 수는 74만9,500명을 기록했습니다. 11월까지 누적 방일 한국인 수는 795만300명으로 역대 최고였던 2018년 통계를 넘어섰는데요, 2024년이 끝나지 않았는데 최고치를 경신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3.서울관광 발전 공로자 포상
서울관광 발전에 기여한 20명에게 ‘2024 서울관광대상’이 주어졌습니다. 아름여행사 정후연 대표, 서울관광재단 관광브랜드팀, 루크코리아투어 차명석 회장 등이 영예를 안았는데요. 오세훈 시장은 글로벌 관광객 3,000만 시대에 서울시가 앞장서겠다고 전했습니다.

4.한국관광을 빛낸 별들을 소개합니다
12월18일 롯데호텔에서 ‘2024년 한국 관광의 별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단체 등을 시상하는 자리로 9개 분야 11개에서 수상이 이뤄졌습니다. 올해의 관광지에는 ‘수원 화성&행궁동’이 선정됐습니다.

5.2024년 여행시장 결산
날벼락 휘몰아친 1년…치열한 경쟁 속 고군분투 / 인·아웃바운드 성큼성큼 성장 / 피할 수 없었던 가격 경쟁 / 각종 악재로 흔들흔들

6.신혼부부 급감에 허니문 여행사 쇠퇴기
2023년 5년 미만 신혼부부는 97만4,000쌍으로, 2015년 집계 이래 처음으로 100만쌍을 밑돌았습니다. 수요 감소 직격탄을 맞은 허니문 전문 여행사들은 “쇠퇴기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7.여행사가 티메프 대금 90% 환불해야?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티메프’ 사태에 따른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티메프’가 결제 대금 100%를 환급하는 것이 마땅하나 실제 변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판매사인 여행사와 PG사가 소비자에게 결제 대금을 환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는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봤습니다. 

8.[마케팅 리포트] 3분기 국민여행실태조사 국내여행 경험 감소…해외여행은? 
국민들의 여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내여행 경험률은 줄고, 해외여행 경험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또 국내여행과 해외여행 모두 여행에 소비한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는데, 해외여행에 지출한 금액의 증가 폭이 더 컸습니다.


[24/12/26(목) 국내 마케팅 정보]

1. 당근 비즈프로필 누적 200만 개 돌파
당근은 2024 연말 결산 데이터를 통해 비즈프로필이 누적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비즈프로필 이용 횟수는 23억 건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가장 인기 있는 업종은 네일샵과 속눈썹펌이었다. '단골 맺기' 이용자도 780만 명에 달하며 동네 가게와 손님 간의 연결을 강화했다.

2. MZ들 몰리더니 '패션 메카' 된 성동구
지난 10월 서울 성동구의 의복 소매업 월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9% 증가했다. 서울시 전체 의복 소매업 오프라인 매출이 5.5% 감소한 것에 비하면 성동구가 패션 소비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신사가 성수동에 앵커 테넌트로서의 역할을 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3. 광고대행사, 전직원 퇴사 통보 후 파산 신청
광고대행사 이루다크리에이티브가 전직원에 퇴사를 통보하고 파산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여 명의 직원은 월급과 퇴직금을 받지 못했으며, 일부는 소송을 고려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폐업에 협력사에도 금전적 피해를 미쳤다. 광고업계는 중소 대행사의 위기 상황이 심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4. 인스타그램, '스토리 하이라이트' 기능 테스트
인스타그램이 친구의 놓친 스토리를 보완할 수 있는 '스토리 하이라이트'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이 기능은 스토리 트레이 끝에 하이라이트를 표시해 사용자가 놓친 공통 팔로워의 스토리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게 한다. 이는 가족과 친구의 콘텐츠를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한 실험적 기능이다.

5. 중국발 '저질' 광고, 광고 제거권 수요 높인다
방치형 게임의 광고제거권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발 과장·선정적 광고가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반복 노출되며 게이머들의 피로감을 유발했기 때문이다. 방치형 게임들은 이용자들에게 광고 시청 대신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광고 제거권 구매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6. 구글, 일본서도 ‘검색 독점’ 제재…경쟁 당국 강력 대응
일본 당국은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에 검색 앱과 브라우저를 사전 설치하도록 강요하며 경쟁을 제한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구글의 관행을 '구속조건부 거래'로 규정하고 시정을 명령했으며,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구글의 독점적 사업 행태가 지적되며 글로벌 규제 압박이 강화되고 있다.

7. 로레알,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인수로 K-뷰티 확대
로레알이 '닥터지'를 보유한 고운세상코스메틱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닥터지는 로레알의 컨슈머 코스메틱 사업부에 합류하며, 글로벌 K-뷰티 수요와 과학적 스킨케어 솔루션 제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24/12/26(목) 중국 시장 마케팅 정보]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 심리에 힘입어 성장하는 중국 랜덤박스 시장,kotra
2028년 시장규모 약 338억 위안 예상
완구류뿐만 아니라 생활소비재, 서비스 상품까지 다양
중국 랜덤박스 시장은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모든 상품에 랜덤박스 판매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고 할 만큼 이를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보고 있다. 랜덤박스는 재미있는 소비로 인식돼 홍보에 유리하다.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이기도 하다. 항저우 소재 마케팅 컨설팅 업체 관계자 K 씨는 항저우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랜덤박스는 구매 자체로도 즐거움을 주지만, 타인과 교류하는 계기를 제공해 정서적인 만족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소비 형태로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국, 높아진 빵 값 부담에 냉동 베이킹 제품 인기,kotra
2032년 중국 냉동 베이킹 제품 시장 규모는 9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
베이커리점, 카페 프랜차이즈, 대형 슈퍼마켓 등으로 납품되는 냉동 베이킹 제품도 지속 증가
업계 종사자인 W는 KOTRA 상하이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현지 냉동 베이킹 제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안정적인 제품 품질 유지, 합리적인 가격,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입맛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신속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골프 산업, 코로나 이후 꾸준히 성장,kotra
2023년 중국 골프 산업 시장 규모 약 125억 위안으로 회복
중국 골프용품 시장은 여전히 외국 브랜드가 주도
기능성 제품 및 젊은 층 대상 제품 개발 필요
산둥성 골프용품 판매회사 담당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골프용품 관련 기업은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골프 의류제품은 제품의 속건성, 습기 배출, 자외선 차단, 고탄력 등의 기능성을 중시해야 한다.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연말 판촉전 분석,kati
▲MZ세대, 온라인 구매의 최대 이용자
올해 온라인 플랫폼은 연말 판촉에서 더 많은 이벤트 링크를 추가하여 사용자의 소비 열정을 자극하였다.

▲이제는 중소 점포가 플랫폼의 주인공
쌍11절은 품질과 큰 브랜드의 판촉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반면, 연말 판촉전은 가성비와 중소 점포의 혜택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연말 판촉전의 전략 재정립
주요 온라인 플랫폼은 소비자의 증가하는 가성비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며 연말 재고 판매를 촉진시켰다. 빈번한 온라인 판촉으로 인해 소비자의 선택은 더욱 다양해졌으며 소비자 수요는 더이상 연말 판촉에 국한되지 않다. 

▲소비자의 쇼핑 체험 만족도 향상
지난 몇 년 동안 쌍11절과 같은 온라인 쇼핑축제는 주로 저가 판촉으로 소비자를 끌어모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그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시사점
중국 소비자들은 소비 체험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 쇼핑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함이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입점한 점포들은 편리함과 신속함을 최대한 활용하여 더 많은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소비하기를 원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또한, 중소 점포들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자원을 더 많이 활용하여 자기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촉진해야 한다.


[24/12/26(목) 주요 테크42 정보]

1.GM의 로보택시 사업 크루즈(Cruise) 중단
 GM은 2016년 이후 약 14조원을 투자했지만 수익을 내지 못했고, 보행자 사고와 허위보고서 제출로 인해 사업을 접었다. 반면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마이애미 진출을 선언했고, 도쿄에서도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우버는 중국 위라이드와 협력해 아부다비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재개한다. 업계는 향후 기업 소유의 로보택시가 대중화될지, 개인용 자율주행차가 보편화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2.일본 혼다와 닛산이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양사는 내년 6월 최종 계약을 목표로 새로운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하며, 미쓰비시자동차의 합류도 검토 중이다. 2026년 8월까지 지주사 편입을 완료할 계획이며, 신설 지주회사는 혼다 측이 주도할 전망이다. 3사가 합병하면 연간 판매량 800만대 이상으로 토요타, 폭스바겐에 이어 세계 3위 자동차 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이번 합병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급성장에 대응하고 부품 공통화, R&D 통합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3. 카카오내비의 안전운전 기능을 대폭 강화
실시간 신호정보 서비스를 서울 등 10개 이상 지역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강릉시의 경우 전국 최초로 모든 교차로의 신호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도로의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3,112개소의 결빙 취약 구간 정보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모바일 내비 업계 최초로 구간단속 평균 속도 안내 기능을 도입했으며, 빅데이터 기반의 '연말에 뜨는' 목적지 추천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4.미국 전역에서 정체불명의 대형 드론 목격 신고
뉴저지 해안에서는 자동차 크기의 드론 50대가 비정상적 패턴으로 비행하는 모습이 경찰에 의해 목격됐으며, 스쿨버스 크기의 직사각형 비행체도 발견됐다. 이에 미 항공당국은 뉴저지주 22개, 뉴욕주 29개 인프라 시설에서 30일간 드론 사용을 금지하고 필요시 '치명적 무력' 사용을 허가했다. FBI는 한 달간 5000건 이상의 신고를 접수했으나, 백악관은 "불길한 것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지역 지도자들은 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하는 정부를 비판하며 전면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5.'2024 팝업스토어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11월 동안 총 1,431개의 팝업스토어가 오픈
 IP 관련 팝업스토어가 21.8%로 가장 많았으며, 성수동에서는 패션·뷰티 분야가 주를 이뤘다. 운영 형태는 판매형이 많았으나, 체험과 판매를 결합한 복합형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특히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팝업스토어 진출과 개인 맞춤형 굿즈 서비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설문 결과 방문객 90%가 브랜드 호감도가 상승했다고 답했으며, 2025년에는 '엔터테인먼트 강화'와 '공간의 확장'이 핵심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6.시장조사기관 NIQ의 연구 결과, AI로 제작된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부정적 영향
설문조사와 시선 추적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 AI 광고는 기존 광고보다 기억에 덜 남고 시청자들에게 이질감을 준다는 것이 밝혀졌다. 코카콜라의 AI 홀리데이 광고나 토이저러스의 Sora 활용 광고가 대표적 논란 사례다. 다만 AI 광고는 브랜드 연상작용을 잘 이끌어낸다는 장점이 있었다. NIQ는 AI 도구가 더욱 정교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당분간은 아이디어 구상이나 스토리보드 작성 등 위험도가 낮은 용도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7.AI 자동화 기업 유아이패스가 2025년 AI 자동화 분야의 핵심 트렌드를 공개했다. 에이전트 AI의 급부상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의 70%가 에이전트 AI 도입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복잡한 업무의 자율적 처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2025년까지 '내장형 AI' 확산으로 기업들의 AI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유아이패스코리아 조의웅 지사장은 "에이전트 AI가 산업 전반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은 거버넌스 프레임워크 구축과 오케스트레이션 역량 최적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바이든 행정부의 AI 규제를 전면 재검토
 트럼프는 2023년 10월 발표된 바이든의 AI 행정명령을 폐지하고, AI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규제 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새 행정부에서는 데이비드 삭스가 AI 차르를, 일론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을 예정이며, 연방거래위원회의 AI 규제도 완화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정책이 단기적으로 기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지만, 윤리적 문제와 안전성 우려를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국제 AI 규제 협력에 소극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9.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를 내년 2월 7일 출시
1월 23일 미국에서 '갤럭시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기존 3개 제품군에 '갤럭시S25 슬림' 모델이 새롭게 추가된다. 전 모델에 퀄컴의 최신 칩셋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전망이며, 울트라 모델은 16GB RAM을 탑재해 멀티태스킹 능력이 강화된다. 초광각 렌즈도 1200만 화소에서 5000만 화소로 개선되고, 생성형 AI 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운영체제 '원 UI 7'이 적용된다. 다만 환율 상승과 부품 구매 비용 증가로 인한 출고가 인상이 우려된다. 

10.중국 국방과기대학 연구진이 혁신적인 레이저 드론 무기 시스템 개발에 성공
기존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소형 드론에 고출력 레이저 무기를 탑재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 드론은 지상 기지국에서 발사된 레이저를 받아 목표물로 반사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1km 밖에서도 적군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 특히 5마이크로와트의 낮은 출력으로도 실명을 유발할 수 있고, 1kW 출력으로는 2.54cm 두께의 철판도 관통할 수 있는 위력을 갖췄다. 연구진은 드론의 진동 문제도 해결했으며, 향후 다수의 드론이 협동하는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11.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산업이 2024년 '현실 검증'의 해
전기차 수요 둔화로 포드는 전기 SUV 계획을 하이브리드로 전환했고, GM은 배터리 공장 지분을 매각했으며, 스텔란티스와 메르세데스는 배터리 공장 계획을 중단했다. 자율주행차 스타트업들도 기술적 복잡성과 불확실한 수익 모델로 인해 창고, 광산, 농업, 방위산업 등 틈새시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과도한 기대와 투자에 대한 시장의 냉정한 평가로 해석하며, 2024년은 약한 스타트업의 퇴출과 기업들의 지출 재검토가 이뤄진 해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했다.

12.오픈AI가 고급 추론 능력을 갖춘 AI 시스템 '오픈AI o3'를 발표
수학, 과학, 프로그래밍 분야의 문제 해결에 특화된 이 시스템은 주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최고 성능을 기록했으며, 이전 버전 대비 프로그래밍 작업의 정확도가 20% 이상 향상됐다. 강화학습을 통해 단계별 문제 해결 방식을 채택했으며, 월 246만원에 일반 사용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도 'Gemini 2.0 Flash Thinking Experimental'을 출시하며 AI 추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기존 챗GPT 기반 기술의 한계는 여전히 존재한다.

13.애플이 2024년 '올해의 앱'으로 동영상 촬영 앱 '키노(Kino)'를 선정
챗GPT의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전문 사진 앱 할리드 개발사의 키노를 선택했다. AI 기술은 맥북 부문 수상작 Adobe Lightroom과 아이패드 부문 Moises에서만 부분적으로 활용됐으며, 애플은 인간 중심의 창의적 활동을 돕는 앱들을 더 높이 평가했다. 게임 부문에서는 AFK Journey(아이폰)와 Squad Busters(아이패드)가, 비전 프로 부문에서는 Disney의 What If...?와 THRASHER가 수상했다.

14.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방산 시장 진출이 본격화
팔란티르와 안두릴이 주도하고 스페이스X, 오픈AI 등이 참여를 검토 중인 약 12개 기업 규모의 컨소시엄이 2024년 1월 중 출범할 예정이다. 이는 1,048조원 규모의 미국 국방예산을 두고 록히드마틴, 레이시온, 보잉 등 기존 방산업체들의 독점 구도에 도전하는 움직임이다. AI 군사기술 수요 증가로 팔란티르의 시가총액은 2,088억 달러로 록히드마틴을 앞섰고, 스페이스X도 4,325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기록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15.구글이 고도화된 추론 기능을 갖춘 '제미나이 2.0 플래시'를 공개
구글 딥마인드의 제프 딘 수석 과학자는 이 모델이 '생각을 통한 추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래밍, 수학, 물리학 분야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오픈AI의 o1처럼 자체 팩트체크 기능을 갖췄지만 처리 시간이 더 소요된다. 200명 이상의 연구원이 투입된 이 기술은 알리바바의 Qwen 등과 경쟁 중이나, 높은 컴퓨팅 파워 요구와 지속적 성능 향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6.미 연방대법원이 틱톡 사용 금지 관련 법률의 위헌 심사
1월 10일로 예정된 구두 변론은 법률 발효일인 1월 19일 이전 심사 완료를 위한 것이다. 해당 법은 바이트댄스가 9개월 내 틱톡과의 관계를 단절하지 않으면 미국 내 서비스 접근을 차단하도록 규정했다. 틱톡은 중국 정부가 알고리즘 매각을 불허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으나, 법원은 국가안보 우려가 '설득력 있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최근 틱톡에 우호적 입장을 보이며, CEO 슈 츄와 면담을 가진 것이 주목된다.

17.애플, 중국 시장용 아이폰에 현지 AI 모델 탑재를 추진
미국에서는 챗GPT를 도입했지만, 중국 규제로 인해 현지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텐센트의 훈위안과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바이두와의 협상은 기술적 문제로 중단된 상태다. AI 기능 부재로 인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자체 AI를 탑재한 화웨이 메이트 70의 판매가 42% 증가한 반면 애플의 3분기 중국 판매는 0.3% 감소했다.

18.화웨이의 메이트 70 시리즈가 중국 시장에서 기록적인 판매고
디지털 채팅 스테이션(DCS)에 따르면, 출시 2주 만에 전작 메이트 60을 크게 상회하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전체 판매량은 1천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화웨이는 생산량을 30% 늘렸음에도 Pro, Pro+, Ultimate Design 에디션은 높은 수요로 품절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일부 모델은 중고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격에 거래되며, 화웨이는 이를 통해 고가 시장에서 애플의 유일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19.구글 딥마인드가 고성능 비디오 생성 AI '베오 2'를 발표
4K 해상도와 2분 이상의 영상 생성이 가능한 이 모델은 오픈AI의 소라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현재는 VideoFX 도구를 통해 720p, 8초 제한으로 제공되며, 향후 Vertex AI 플랫폼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함께 발표된 이미지 생성 모델 'Imagen 3'는 사실적 묘사와 텍스처 표현이 개선됐으며, 두 모델 모두 SynthID 워터마킹으로 딥페이크 위험을 방지한다.


[24/12/26(목) 글로벌 미디어 및 OTT 정보] 

1.방송·영화
- [심천] 아이치이 ‘2025 년 미니예능계획’ 발표, 숏폼 예능 출시 예정
- [도쿄] 2024 년도 일본 정액제 스트리밍 서비스 연간 시청 순위 발표
- [오사카] NHK, 인터넷 활용 업무 및 자회사 출자 승인, 총무성의 최종 결정
- [베트남] 영화 <위대한 소원>의 베트남 리메이크작, 2025 년 개봉 목표
- [태국] <오징어 게임> 시즌 2 홍보를 위해 짜오프라야 강에 초대형 ‘영희’ 등장
- [인도] 인도 멀티플렉스 PVR Inox, 유연 요금 시스템 ‘Flexi Show’ 도입
- [인도] Sinclair Broadcast Group 과 ANI, 인도 TV 콘텐츠 미국 배급 확대 발표
- [인도] 비용 민감 시청자들, OTT 플랫폼의 광고 기반 무료 콘텐츠 선호
- [멕시코] 2024 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 Top 10
- [호주] 넷플릭스, 시드니에서 <오징어 게임> 몰입형 체험 오픈
- [튀르키예] 2024 년의 박스오피스 데이터, 기대치는 충족하나 희망적이지 않아
- [튀르키예] 2024 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튀르키예 TV 시리즈 목록
- [스페인] 스페인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 ‘다이버전트’
-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오징어 게임> 시즌 2 이벤트, 우승자에게 R$1 백만을 수여

2.미디어/ 디지털광고/ 스트리밍 / 커머스
-X에 더 빨라진 그록(Grok) 모델과 새로운 'Grok' 버튼 추가
-월마트, 중국 이커머스 매출 증대하고자 메이투안(Meituan)과 협력
-재고 추적 스타트업인 레이더(Radar), 5,000만 달러 투자 유치 중
-알리바바, 백화점 매각으로 12억 8,000만 달러 손실 예상
-핀테크 사업에 야망 드러내는 월마트
-인플루언서가 플랫폼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개편하는 스냅챗
-유튜브는 크리에이터가 타사 AI 학습을 허용하도록 하고 있음
-실시간 AI 비디오로 스마트 글래스를 업데이트하는 Meta
-구글 딥마인드, 소라에 대항할 새로운 비디오 모델 공개
-윙(Wing)과 도어대쉬(DoorDash), 댈러스-포트워스에서 드론 배송을 시작
-월마트, 2025년 및 2030년 기후 변화 목표를 놓칠 가능성이 있어
-말레이시아, 2025년까지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하는 온라인 플랫폼 8곳 선정
-소니, 미디어 강자 카도카와의 최대 주주로 등극
-인스타그램, 동영상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줄 AI 편집 도구 공개
-매출 감소 원인을 프로모션에서 찾은 나이키, 새로운 전략 설명에 나서


[24/12/26(목) Weekly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트렌드&인사이트]
국내 주요 금융, 리테일, 제조기업들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 추진 트렌드를 분석/12월 3주(12월 16일~12월 22일)주요 추진내용

* Weekly DX Project Trend 
로봇‧AI로 푸드테크 확대 / 식품업계
생성형AI 활용 온라인 쇼핑 고객경험 강화 / 푸마
AI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생산성 강화 / 주요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AI 서비스 도입 / 창원한마음병원
플랫폼부 출범 조직개편 / 수협은행
도시공원 및 녹지 관리 디지털화 / 화성시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사업 추진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디지털사업 강화 조직 개편 / 신한은행
AI 기반 기술 사건 처리 / 노동위원회
데이터 기반 지능화 혁신 / LG화학

* Digital Transformation Insight
1.[광고활용]기업들은 어떻게 생성형 AI를 마케팅 광고에 활용하고 있나? - 기업 생성형AI 마케팅 광고 활용사례 -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마케팅 캠페인에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혁신적인 캠페인들을 정리했다.
삼성생명은 '좋은 소식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캠페인을 통해 업계 최초로 100% AI 기반 광고를 선보였다. 이 캠페인에서 삼성생명은 AI에게 "사람들은 언제 보험을 떠올릴까?"라는 질문을 던져 광고 컨셉을 도출했다. 광고의 전반부에서는 기존 보험에 대한 인식을 다루고, 후반부에서는 삼성생명의 새로운 역할과 의지를 표현했다

2.[Lighthouse]생성형AI활용 호텔들 경쟁업체 벤치마킹 데이터 분석 서비스 'Smart Compset'
여행 및 호텔 산업을 위한 플랫폼인 Lighthouse(이전 OTA Insight)가 Benchmark Insight 솔루션 내에 Smart Compset을 출시했다.
Benchmark Insight는 호텔 수익 관리자를 위한 경쟁 정보 솔루션으로, 호텔들이 경쟁업체와 자신들을 벤치마킹하고 최상의 전략적 결정을 내리며, 숨겨진 기회를 발견하고, 자사 호텔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해준다.

3.[Google]구글(Google) AI를 활용하여 쇼핑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놓다.
Google 쇼핑은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사용자들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여 쇼핑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놓았다.
이제 Google 쇼핑에서 검색을 하면, AI가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제품들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시애틀용 남성 겨울 자켓"을 찾으면 AI가 시애틀의 기후에 맞는 자켓의 특징과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점들을 요약해 알려준다.

4.[Walmart] 월마트(Walmart)는 어디에 중점을 두고 AI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는가? -월마트의 AI트랜스포메이션 추진 전략 (1편)-
월마트는 고객 개인화, 직원 운영 최적화, 공급망 효율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월마트는 기술이 단독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 아니라 기술들이 어떻게 통합되고 투자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AI와 데이터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AI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시간을 절약하고 개인화를 통해 고객과의 상호작용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AI를 활용하여 고객의 삶을 더 단순하고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4/12/26(목) 일본의 동향/트렌드 정보]

1.일본 일반의약품 OTC 시장, 500엔 균일가 제품 인기,kotra
내수 불황 속 500엔 균일가 제품 출시로 매출액 2배 증가 사례
2040년 총 인구의 약 35%가 65세 이상이 되는 초고령사회, 일본
日 정부, 늘어나는 사회보장비용 억제를 위한 OTC 의약품 이용 촉진
일본 국내 일반 의약품 시장은 성숙 시장이나, 정부의 사회보장비 억제 정책에 따라 OTC 의약품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스위치 OTC의 신속한 승인이 이런 시장 확대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후생노동성은 발기부전(ED) 치료용 의약품인 타다라필(제품명 '시알리스')을 의사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도록 검토 중이며, 승인되면 ED 치료제 최초의 스위치 OTC가 된다. 후생성 조사에 따르면, ED 증상을 자각하는 남성의 상당수가 수치심에 의한 심리적 장벽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않거나 개인 수입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다. 개인 수입 의약품의 대부분은 일본 국내에서는 미승인 의약품이기 때문에 위조 약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후생노동성은 ED 치료제의 OTC 전환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2.해외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일본 외식 프랜차이즈,kotra
해외로 뻗어나가는 일본 외식업계
해외 거점 및 점포 확장에 열 올리는 일본 외식 프랜차이즈
일본 음식점들이 북미와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로 사업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나고야의 우동 체인 운영자 T 대표는 KOTRA 나고야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기회가 있다면 한국 시장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한국 진출 및 투자 상담을 받기도 했다. 이는 일본 기업들이 한국 시장을 유망한 기회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3.일본 경제 브리핑 24-44호 (2024.12.23.)
- 경산성의 「경제안보 관련 산업-기술기반 강화 액션플랜 재수정 논의」 정리
- 제7차 에너지기본계획(원안)의 개요와 향후 과제 (일본총연, 12.18.)
- 중국, 25년 상반기 일본산 수산물 수입재개 검토 (닛케이, 12.22.)
- 혼다·닛산車, 경영 통합을 위한 협의 돌입 (현지 언론종합, 12.18.)
- 연료전지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혼다, 도요타에 보조금 제공 (닛케이, 12.18.)
- ENEOS(日 최대 석유기업), CO2에서 인공석유 합성 (일간공업신문, 12.18.)
(한국방문의해위원회) Korea Grand Sale ('25.1.1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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