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위해서 인사담당자에게 가장 처음으로 자신을 나타내는 부분이 이 력서다.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이력서 또한 첫 느낌이 중요하다. 오프라인 접수가 주를 이루던 예전에는 이력서의 형식, 글씨 등이 첫 느낌을 좌우했 지만 온라인 접수가 보편화되면서 동일한 양식에 컴퓨터 글씨체는 더 이 상 차별화되지 못하고 있다. 그런 만큼 사소한 실수가 자신의 이미지를 결 정할 수도 있으므로 간단명료하면서도 정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 다.
① 서류전형에서의 첫인상
사진은 인사담당자가 간접적으로 지원자의 외모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서류전형에서 가점의 대상은 아니지만 사진을 통해 지원자의 이미지 나 인상을 보게 된다. 이력서에서 인사담당자의 시선이 가장 먼저 머무는 곳은 사진으로, 서류전형에서의 첫인상은 사진이 좌우한다. 그러므로 부드 럽고 밝은 인상으로 최근에 찍은 사진을 사용한다.
의외로 많은 인사담당자들은 사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정장차림의 사진 으로 기업이 원하는 사이즈에 맞추며, 사진편집 프로그램의 지나친 사용으 로 실제 모습과 혼동되게 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② 특히 틀리지 않게 주의
지원부문은 자신이 지원한 기업을 미리 알아본 후 전공이나 능력에 따라 선택해 적는다. 서류전형의 결과는 대부분 휴대전화나 이메일 등을 통해 통보되기 때문에 특히 틀리지 않게 주의한다. 이름은 대부분 한글과 한자 를 병행해서 표기하며, 주민등록번호나 주소 등 지원자의 기초 신상에 대 한 정보이므로 정확하게 기입한다. 호주와의 관계는 호주 측에서 본 관계 를 말하는 것으로 장남, 차녀 등으로 기재한다.
③ 전공, 학점 등 중요시
학력에서 중요시 여기는 것은 최종학력에 대한 정보다. 학교와 학위, 전 공, 학점 등을 정확히 기재하며, 최근 학력에 대한 차별 철폐로 학점과 전 공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고등학교 이상 연대순으로 기입하며, 입학·졸업 날짜 등을 정확히 기재하 는 성의도 필요하다.
④ 지원하는 회사와 유관된 경험
경력사원이 아닌 신입사원 모집에서 경력사항은 일정 수준의 급여를 받고 일을 했던 경험이나 급여를 받지 않더라도 일정기간 일을 했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기재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와 유관된 경험이다. 아르바이트나 인턴 등 다양한 경력이나 경험 중 관련 있 는 내용 위주로 채워 넣는다.
정기적인 봉사활동이나 어학연수 등 학력 이외에 자신의 이력을 나타낼 수 있는 내용들을 기재한다. 서류전형에서 직접적인 당락 요인은 아니지 만 면접에서는 그 비중이 높아진다.
⑤ 지원 분야에 필요한 자격증인가
자격증에 대한 가점 요인은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에 필요한 자격증을 보 유하고 있느냐’의 여부다. 지원 분야와 관련이 없는 자격증이라고 해서 중요치 않게 여기는 것은 아니다. 서류전형에서는 지원 분야와 관련된 자 격증에 대해 평가하는 반면, 면접전형 시 다른 분야의 자격증은 지원자의 인성 등 여러 부분을 평가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도 있다.
⑥ 실제 활용 능력 중시
토익, 토플, 텝스, JPT, HSK 등 공인 외국어 시험점수와 실제 회화 능력 에 대한 등급 등을 요구한다. 과거에는 시험점수가 주된 평가 요인이었으 나, 고득점보다는 실제 활용 능력을 중시함에 따라 시험점수보다는 업무 와 필요한 외국어를 얼마나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지고 있 다.
⑦ 마무리
오프라인 접수의 경우 이력서 마지막에는 기재내용이 사실과 다름없다는 문구가 들어간다. 날짜를 차례로 적고 자신의 이름이나 서명을 넣는다. 요 즘에는 온라인 접수가 많아져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기재한 내용 에 잘못된 부분이나 오·탈자는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우송하거나 저장버튼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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