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항공유학] 전통이 되어버린 선배들과의 식사 후기

카테고리 없음

by 호이얀 2017. 10. 30. 08:33

본문

반응형
SMALL
[항공유학] 전통이 되어버린 선배들과의 식사 후기

 

지난 12일, 토요일 5기 학생들을 인솔하여 미국 현지에 와 있다.

13일 SLCC 두명을 필두로 14일 UVU 14명, 그리고 마지막으로 18일 USU 8명 이렇게 총 24명의 학생들이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현지에 도착하여 기숙사에 짐을 풀고 학교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며 은행계좌를 만들고 핸드폰을 개설하고 Placement Test도 치고 수강신청도 하고 하다보면 3-4일이 훌쩍 지나간다. 나에겐 수도없이 와본곳이고 늘 반복적으로 하는 일이지만 학생들에게는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신나는 일이리라. 그래서 최대한 학생들의 편의를 봐줄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제 어느 정도 초기 정착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다들 삼시세끼 잘 챙겨먹고 미국인 룸메이트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며 개강을 기다리고들 있다.

 


이렇게 어느 정도 초기 정착이 이루어지고 나면 매년 지나칠수 없는 전통처럼 한가지 행사를 치른다.

바로 지금까지 진학한 1기부터 4기까지의 선배들중 군대에 간 선배들을 제외하고 학교에 남아있는 모든 선배들과 함께 새로이 학교에 온 후배 기수 학생들을 환영하는 만찬을 함께 하는것이다. 간혹 선배들중에 비행이 있거나 개인적으로 바쁜 일들이 있어 참석치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늘 많은 선배들이 참석하여 후배들을 격려하고 환영해 주었다.

 


올해도 1기부터 4기까지 많은 선배들이 나와서 5기 후배들을 환영하고 즐거운 만찬 시간을 가졌다.

각자 돌아가며 자기소개도 하고 선배들은 각자가 겪은 미국학교에서의 노하우를 공개하며 5기 후배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몇몇 선배들은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하는지라 장학금을 받는 방법들을 공유하며 더 큰 박수를 받았다.

참으로 훈훈한 광경이 아닐수 없었다.

 


이번에 5기 인솔을 와서 이곳에서 1기부터 4기까지 선배들을 만나보면서 참으로 가슴벅찬 뿌듯함을 느꼈다.

 

많은 선배들이 아주아주 우수한 성적으로 장학금을 받고 있었고 열심히 비행훈련을 하여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각종 면장들을 취득하고 있어서였다. 불과 1년반 전에 이곳으로 온 학생이 벌써 계기비행 면장을 취득하였고 이번 가을 학기에 상업용면장 과정에 진입한다고 한다. 또한 1기 선배중에 가장 영어가 약하여 내가 걱정을 많이 했던 한 선배는 예상을 깨고 지난 봄학기에 계기비행 면장을 취득하였다.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한국의 항공운항학과는 3학년이 되어서야 실제 비행훈련에 들어가는데 미국의 항공운항학과에 와있는 우리 학생들은 불과 1년반 길어야 2년만에 40-60학점을 따면서 계기비행 면장까지 취득한 것이다. 이게 바로 미국대학 항공운항학과의 힘이다. 비행 가능 일수가 일년에 300일이나 되고 항공기 대수가 여유로우며 자체 공항을 보유하고 있어서 가능한 일인 것이다.

 


게다가 더욱 나의 가슴을 벅차게 한것은 만나는 선배 마다 평점이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다들 대답이 3.8이요, 3.97이요 이러는게 아닌가? 심지어 한 학생은 4.0 이요 한다. 정말 시쳇말로 대박이다. 세상에 어느 진학 프로그램이 배출한 학생들이 미국대학에 가서 다들 이렇게 우수한 성적을 받고 장학금을 타며 당당하게 자기의 길을 간단 말인가. 정말 자랑스럽다. 장하다 얘들아!!

 


그리고 한가지...

이러한 선배들의 활약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우리 5기들의 눈빛이다.

한국에서의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혼란스럽고 살짝 방황하던 5기들...이번 선배들과의 만찬을 통해 눈빛들이 달라졌다.

꼭 나도 장학금을 타야지 하는것 같은 기대에 차고 의욕이 넘치는 눈빛들이다. 참 다행이다 싶었다.

 


이제 각자의 몫만이 남아있다.

출발선에 선 우리 5기들 과연 어떤 선배의 모습을 따라갈지 선택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그리고 그 선택에 따른 결과에 대한 책임도 각자의 몫이다.

4년뒤 교관 경력을 가지고 귀국하여 당당히 항공사에 입사할 것인지 아니면 조용히 귀국하여 면장백수로 살것인지는 여러분들의 선택과 노력 여하에 달린것이다. 여러분들의 성공을 위한 모든 환경적인 준비는 다 갖춰져 있다.

 


여러분들이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또한 아직 대학진학을 위해 여러가지 길을 모색하고 있는 우리 예비 조종사들도 많은 정보를 알아보고 최선의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아무리 구슬이 서말이어도 꿰어야 보석이듯 아무리 미국대학 항공운항학과가 좋아도 본인이 선택하고 그 길을 가지 않으면 그림의 떡인 것이다.

 

앞으로 선배들이 들려주는 미국대학 항공운항학과 이야기에 많이들 귀 기울여 보길 바란다.

 

가디언즈항공 미주립대 항공학위과정 운영센터에서는 미국대학교 UND(노스타코다대학교 항공운항학과), USU(유타주립대 항공운항학과), UVU(유타밸리대학교 항공운항학과) 등 많은 대학과의 협약을 통해 비교적 간소한 절차로 입학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대학과 입학관련 절차를 위임 받아 면접과 서류심사를 대신하며 국내에서 9월 학기 시작 전 6개월간의 기초교육을 통해 현지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8학년도 9월 학기 항공유학 예비학생모집 전형 관련 설명회가 11월 2회 개최될 예정이며 신청은 가디언즈항공 미주립대 항공학위과정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취업성공 잡하우와 항공유학 성공후기를 기대해 보아요~

반응형
LIST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