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으로 취업 성공했어요!
여름방 학 때 친구가 모 대기업의 놀이공원에서 인턴사원을 뽑는다고 전해주었습 니다. 친구랑 같이 지원을 했는데 그 당시에는 인턴 경쟁률이 그리 높지 는 않았습니다. 면접도 씩씩하게 잘 봤죠. 그냥 몇 달 아르바이트 한다고 생각했어요. 뽑으면 뽑고 말라면 말지 뭐, 이런 식이었습니다. 운이 좋았 던지 아니면 내가 진짜 실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면접관께서 웃더라고 요. 며칠 뒤 인턴에 합격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인턴십이지만 일하는 동안에는 열심히 성실하게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상사들한테도 인기 가 좋은 편이었죠. 가끔 회식자리에 가면 저의 독무대였습니다. 특히 노래 방이라도 가는 날이면, 상사들이 “가수나 해, 뭐하려고 취업하냐?”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아무튼 직장에서 저는 상사들에게 인사를 잘하고 지 시 받은 일은 어떻게든 마무리 짓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내가 맡은 일은 놀이공원 음료와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것이었습니다. 손님에게 친절했고, 상사에게 인사 잘하고, 주변정리정돈이나 힘든 일도 웃으면서 했습니다. 그렇게 두 달 간의 인턴을 마치고, 다시 2학기 기말고사가 다가오는데 연 락이 왔습니다. 공채가 있는데 접수하라고 하더군요. 아 근데, 스펙을 보 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무튼 원서를 냈고, 면접도 보라고 하더군요. 인 턴 점수가 너무 좋아서 면접을 보았고, 또 정식 면접도 당당하게 본 결과 현재 국내 대기업 레저 쪽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백수인 친구 가 집에서 취업사이트에 들어가서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아무 생 각 없이 둘러보다가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의견을 남깁니다. 구직자 여러 분, 저는 인턴으로 취업에 성공했고 이번에 대리로 승진도 했습니다. 누구 나 자신의 장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장점을 잘 활용하면, 취업전선에 서 꼭 성공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
출처: 한경리크루트 |
[나의 입사 성공기] 베인앤드컴퍼니 입사 양효선 컨설턴트 (0) | 2008.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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