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쓰는법 - 뽑고 싶어 안달 나게 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살아온 과정)

[자기소개서] 자기소개서쓰는법 - 뽑고 싶어 안달 나게 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살아온 과정)

 

국내 주요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뽑을 때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지원자의‘역량’이다. 역량 평가의 핵심 전제는 ‘과거에 성취를 낸 사람은 미래에도 성취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므로, 자신의 살아온 과정을 통해 어떠한 역량들을 얻게 되었는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

  이를 위해서는 평소 자신을 잘 파악하는 작업이 선결되어야 한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한 번 떠나보자. 여행이라고 해서 반드시 멀리 떠날 필요는 없다. 며칠 시간을 내서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고, 조용한 곳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고, 반나절을 투자하여 등산을 하는 것도 좋다.

 

 자신의 과거를 통해 반드시 정리해야 하는 사항

-    부모님으로부터 무엇을 배웠는가?

-    성장 과정을 통해 무엇을 얻었는가?

-    학창 시절 동안 어떠한 어떤 경험을 하였는가?

-    경험을 통해 어떤 역량을 얻었는가?

-    성취 경험이 있다면 어떻게 이루었는가?

-    실패 경험이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였는가?

 

 나를 찾는 여행을 제대로 다녀오면 반드시 좋은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다.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나만의 컨텐츠가 엄청나게 확장되기 때문이다. 나를 찾는 여행은 단지 자기소개서만을 쓰기 위함이 아니다. 면접 질문들 중 자기소개서 내용을 중심으로 한 것이 최소 50% 이상이며, 심지어 자기소개서 내용만 가지고 한 시간 이상 집중적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여행이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l  성장 과정을 쓰다 보면 문장이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중개업을 천직으로 여기는 장인 정신의 소유자로 다른 사람 같으면 은퇴해야 할 나이가 지나서도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직장인들처럼 시간과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업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성실히 일하시는 아버지와, 지금의 조건과 상황에 만족하고 편하게 안주하시기 보다는 작은 것이라도 소일거리를 찾아서 일하고자 노력하시며, 다른 사람들과의 교제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활동적이며 사리분별이 명확하신 어머니 사이에서 경제적 풍요 대신 정신과 마음의 풍요 속에 2남 1녀 중 장남으로 성실하고 바르게 자란 결과 건강한 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성장 과정에 대해 쓸 내용은 많은데, 분량 제한을 염두에 두고 쓰다 보니, 문장 하나가 이렇게 길어지게 된 것이다. 채용 담당자가 읽기에 편하도록 짧게 끊어 쓰는 것이 좋다. 성장 과정에서 얻게 된 역량을 표현해주는 것도 좋다.

 

19**년 경기도 성남시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지금의 제가 가지고 있는 인성의 대부분을 형성한 곳은 부모님께서 소중하게 가꾸신 가정 안에서였습니다. 아버지는 부동산 중개업을 천직으로 여기시고, 성실하게 일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신 분입니다. 직장에 다니셨다면 벌써 은퇴하셨을 텐데, 아직까지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긍정적으로 살아오신 분입니다. 천성이 부지런하셔서 집안 살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마다 않으셨습니다. 저의 장점인 성실함, 현실감, 긍정적인 마인드, 근면성, 친화력 등은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소중한 자산입니다.

 

 

l  인생 경험 (성공, 실패, 성취, 학창 시절, 사회 활동 등)을 쓸 때는 많은 사실들을 단순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

 

초중고를 대전에서 다녔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했으며, 중학교

시절 음악반 활동을 하였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공부에만 전념하는 평범하고 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학과 내

한국경제학회에서 열심히 활동한 결과 3학년 때 학회장의 역할까지 수행하였습니다. 이외

에도 태권도 동아리에 가입하여 심신을 수양하였습니다. 부모님의 학비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대학교 3학년을 마치고 현역으로 육군에

입대하였습니다. 행군이 많은 최전방의 전투 부대였습니다.

 

이보다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고, 그 경험을 통해 얻게

된 역량을 반드시 표현하도록 한다.

 

“리더십, 추진력, 패기를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다”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전공 선택을 하였으나, 경제학이라는 학문은 접할수록 기대

이상으로 저와 잘 맞았고,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소망까지 품게 되었습니다.

경제학에 대한 열정 때문에 학과 내의 학회를 선택하였습니다.

학회장을 맡았을 당시, 서울·경인 지역의 경제학회가 모두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최초였기 때문에 의미가 컸으나 그만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냉소적인 주위의 시각도 있었고, 경험 부족에서 오는 시행착오도 여러 번 겪었습니다. 그러나, 70% 이상의 학교가 참석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지금도 매년 지속되고 있습니다. 많은 난관들 때문에 중단될 위기도 있었고, 대표자로서 외로움도 수없이 겪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신합니다. 학회장으로서의 경험을 통해 리더십, 추진력, 책임감, 패기 등과 사물을 폭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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