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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강사] CS강사교육자료 - 립스틱 리더십① 파워우먼이 말하는 립스틱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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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호이얀 2009. 11. 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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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강사] CS강사교육자료 - 립스틱 리더십① 파워우먼이 말하는 립스틱 리더십
 


“21세기는 감성, 창조의 시대…


성공하려면 여성 DNA를 가져라”


21세기는 감성, 창조, 디자인, 예술의 시대라고 한다. 바로 여성의 얼굴을 한 기업, 여성을 닮은 리더가 성공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코노믹 리뷰>는 PI(President Identity), 서비스, 코칭, 커뮤니티, 디자인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파워우먼들을 상대로 립스틱리더십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편집자주>


▷▷▷립스틱리더십 정의


여자의 유연함과 아줌마의 억척이 만나다


“정보화 시대 다음은 바로 드림 소사이어티라고 미래학자 롤프 얀센은 말한다. 감성과 관계 지향적인 사람들의 숨은 니즈가 시대를 만들고 그에 맞는 리더십이 요구됨은 당연하다.” 이종선 이미지디자인컨설팅 대표는 립스틱리더십은 여성성은 물론 립스틱 컬러처럼 개별적이고 독창적인 리더십으로 정의했다.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립스틱은 오히려 건강이나 미를 손상하듯이 남의 리더십을 흉내내지 말고 자기 몸에 맞는 상황에 필요한 리더십을 차별화하는 것으로서 립스틱리더십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평가했다.


산업·조직심리학 권위자인 조안 렌치 박사는 여성의 리더십을 분담된 리더십(Shared leadership)으로 명명했다.


이에 대해 정혜전 피앤티컨설팅 대표는 “여성의 사회 활동이 두드러진 가운데 립스틱리더십이란 표현으로 강한 여성의 리더십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대표는 “리더십이 여성과 남성의 구분이 없는 리더의 역할과 자질을 의미한다면 립스틱리더십은 여성이 가진 부드럽고 위기에 강한 여성 특유 리더십을 성의 구분을 지어 강렬하게 표현하는 것”으로 설명했다.


박영실 박영실서비스파워아카데미 원장은 전통적인 수직적 리더십에 익숙한 기존 CEO에게 새롭게 요구되는 대안적 리더십으로, 최정아 인터링크서치 대표는 느끼고 행동하는 리더십으로 요약했다.


자신의 컬러로 개념을 정립한 경우도 있다. 우경진 수원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는 서비스리더십으로 정의했다. “리더가 나서서 조직을 끌고 가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동의를 끌어내고, 스스로 전진할 방향을 찾아낼 수 있도록, 조정해주고 비전을 올바르게 제시하도록 도와주는 지원자(서비스)형 리더다.”


유혜선 SM컨설팅 대표는 21세기를 리드하는 부드럽고 강한 여성의 창의적 리더십이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여성을 ‘블루스타킹’이라고 표현했다. “블루스타킹은 너무 여성적이지도 않고 너무 너무 차갑고 단호하지도 않다. 독립적이고 도전적이지만 색다른 그녀들만의 끼와 재능으로 분위기를 리드할 줄 하는 쿨 하면서도 다정다감한 감성을 지닌 리더이다.”


립스틱의 본래적 상징적 의미와 남성적 관점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응답자도 있었다. 하민회 이미지21 대표는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이고 부드러운 폭넓은 리더십. 전체적으로는 살핌 혹은 양육의 리더십이라 정의한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립스틱리더십이란 용어가) 다소 불만스럽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립스틱이란 여성의 외적인 면을 상징함과 동시에 성적 상징이기 때문. 다분히 남성적인 관점에서의 용어란 느낌을 받는다며 대안으로 위미니지먼트(Women+Management)를 제안했다.


고현숙 한국코칭센터 대표도 “신(新)경제는 확실히 유연성, 관계 지향성, 내적 동기부여 등 여성이 갖춘 장점을 요구하고 있다. 여성적인 장점을 부각한 리더십이 필요한데, 그것을 ‘립스틱리더십’이라고 명명하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경순 누브티스 대표는 핀란드를 예로 들며 여성과 남성을 별도의 성으로 이야기하는 관습부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핀란드에서는 여성과 남성이라는 구분의 단어자체가 없는 것에 대단한 충격을 받았다. 중성이라는 단어(its) 외에 성차별적인 인간을 이분화하는 단어자체가 없다. 누구나 양면성을 가진 중성적인 입장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립스틱리더십 특성


립스틱 자국처럼 상대 마음에 흔적 남겨


전문가들은 딱딱함과 부드러움, 어두움과 밝음, 칙칙함과 화사함, 수직적과 수평적 등을 예로 들며 20세기 제조 소비재 위주 남성중심의 리더십과 21세기 감성 기술 여성 중심의 리더십에 대해 명확한 선을 그었다.


최정아 대표에 따르면 제조와 소비재 위주의 시대에는 사고를 통해 사람의 필요에 대응하는 산업 위주였다. 예를 들어 시계와 카메라 등 발명을 통해 인간에게 필요한 물품을 만들어내는 시대에서는 통제적이고 관리적인 리더십으로 빠르고 체계적으로 튼튼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했다.


감성과 테크놀로지의 시대에는 느낌을 통해 소비자의 감성에 어필하고 물품의 홍수 속에서 창의력으로 차별화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직원들의 창의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자율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디어를 통합하고 서비스와 업무가 잘 진행되도록 추진하는 감성과 행동의 리더십이 필요하게 되었다.


유혜선 대표도 오늘날 모든 산업들이 소품종, 차별화, 개성화를 지향하는 감성 위주의 사회에서 획일적인 권위주의 리더십은 시대에 뒤떨어진 리더십이라 단언했다. 전통적 리더십은 정보의 집중, 권력의 집중에 의해 피라미드형 위계 조직을 이끄는 데 적합한 것이라면, 새로운 여성적인 리더십은 자율성과 창의성을 잘 살릴 수 있는 네트워크형 조직에 더 필요하다.(고현숙 대표) 가장 큰 차이는 위계질서에 대한 유연성과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아우르는 특성을 보이는 것이 곧 여성적 리더십이다.(하민회 대표)


이종선 대표는 일방적으로 강하게 끌어주던 것이 전통적 리더십이라면 립스틱리더십은 대신 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혼자 하라는 것도 아닌 ‘받쳐 주는’ 리더십으로 설명했다. 앞에서 당기기보다 뒤에서 ‘밀어주는’, 그렇게 낮추고, 뒤에 있는 리더의 모습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이 대표는 “립스틱은 자국이 남는다”를 언급하며 “늘 자신이 외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 마음에 흔적을 남기며 동기부여를 하고 과정과 더불어 결과를 평가하는 의미에 있어서도 기존의 리더십과는 매우 다르게 발휘되어야 그 진가가 드러난다”고 말했다.


이경순 대표는 요즘 남성에게서 여성을 발견하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며 광주요 조태권 회장을 예로 들었다. 조 회장은 샤브샤브를 직접 요리할 만큼 감성적인 리더이자 상당 부분 여성적인 남성이다. “성공한 남성 CEO들의 경우 대단한 여성성을 DNA로 갖고 있음을 관찰하게 된다. 우리가 남성의 여성성을 고찰하고 연구를 더 한다면 남성들 자신은 립스틱경영을 이미 하여온 것을 이해하고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여성리더십을 발전시키고 재조명하게 될 것이다.”


우경진 교수는 전투기를 예로, 직설적으로 비교했다. 남성은 폭격형 전투기형, 즉 목적을 향해 무작정 진입하고 해결하고 임무를 완수한다. 장점은 하나의 지배시장에서는 속적속결로 수확이 많고 의사결정이 빠르고 일사불란하다. 문제는 더 이상 이런 시장이 많이 남아있지 않는다. 반면 여성은 정찰기형으로서 쇼핑을 하건, 회의를 하건 다방면에 관심이 많다. 주제에 벗어나 주변 온갖 일에 관심을 갖는 형, 커다란 하나의 지배시장보다 다양한 세분시장이 존재하는 현재의 시장 환경에 더 적합한 형이다.


▷▷▷립스틱리더십 키워드


유연·감성·창의… 여성 DNA가 담겨있네


전문가들은 립스틱리더십을 구성하는 중요 키워드로 유연·감성·창의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정혜전 대표는 유연성은 기존의 방식대로 한다는 사명을 주는 것이 아닌 상황에 따른 유연성 발휘를 하는 것이 남성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들었다. 감성은 이성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남성보다 감성력이 뛰어난 여성들은 감성적인 인간관계 대응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종선 대표는 치열한 삶의 흔적을 가진 오늘의 리더들은 강하고 분명하고 강박관념과 완벽주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분법적인 사고의 틀에서 유연해져야 포용하고 가슴 저 밑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감성을 일깨울 수 있다. 또한 “패션감각이 없는 사람 앞에 옷 열 개가 있어도 제대로 답이 나오지 않는다. 감성이 살아나고 나야 창의든 창조든 보살핌이든 시작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민회 대표는 “여성은 여성이기 이전에 모성적인 부분에서 남성보다 성숙하고 포용력이 넓어진다”면서 모성의 근원인 보살핌(caring)을 제시하고 “유연성은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가장 강한 경쟁력. 남성에 비해 유연한 여성은 변화 적응과 수용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유혜선 대표는 여성의 시대가 왔지만 모든 여성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인간의 감성을 이해하고 새롭고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해결의 솔루션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그런 리더를 말한다. 그래서 너무 헤프고 지나친 여성성을 가진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나친 남성성을 가진 마초적인 카리스마를 가진 리더도 아니다.”


신뢰 섬세함을 강조한 이경순 대표는 남성 CEO 가운데 허풍스런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성공의 길과는 관계가 없으며 여성 CEO들도 간과하면 안 되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섬세함은 과도한 투기를 하지 않는 것으로 벽돌 한 장 한 장을 쌓는 꾸준함으로 사업의 성패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이다.”


우경진 교수의 경우 키워드보다 역할모델(role model)로서 비전제시자와 역할모델 혹은 직접 몸으로 방법을 알려주는 코칭기술을 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경청(傾聽) 즉 상대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마음을 열고 들어주는 굿리스너(good listener)와 동기부여자(Motivator)를 제시했다.


우 교수는 “일터에서나 가정에서나 마찬가지로 자녀들의 꿈은 부모의 영향이 가장 크다”며 “더 큰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코칭 기술은 좌절하고 부딪힐 때 일어서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립스틱리더십 적용


마음으로 내딛는 CEO 첫 걸음이 중요


“ 김대리! 득남을 축하하네! 소문을 듣자니 자네처럼 인물이 훤하다면서? ”


박영실 원장은 적용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실천방안이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리더의 솔선수범 인사를 제안했다. 직원과 눈이 마주쳤을 때, 그 동안 갈고 닦은 직원들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먼저 인사해보기를 바랐다. 앞서 김 대리는 1시간을 10분처럼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에너지충전이 순간 됐을 것이다.


하민회 대표도 무미건조한 기업문화를 바꾸기 위한 CEO의 자발적인 솔선수범을 꼽았다. 작은 것에 관심을 기울여주고 원칙을 준수하는 또 직원들이 직장에 따뜻함을 느끼도록 만드는 행동을 보이는 것이다. “최근 강흥식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의사들의 생일에 케이크 선물권을 준다. 액면가는 딱 3만원. 하지만 의사 개인의 생일날 받아보는 병원장의 성의와 관심이다. 고가가 아닌 작은 케이크 가격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종선 대표는 기업 경영은 결국 안팎으로의 커뮤니케이션이 모든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한다. 필 하킨스의 말처럼 CEO는 결국 말하는 게 직업인 사람들이다. 면접, 협상, 통화, 회의, 설득, 요구, 칭찬 등 이 모든 게 다 말하고 듣기이다. 어떤 분야라 꼽을 수 없는 전체에 필요하고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


액션 플랜으로는 이미 기존에 하고 있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하는데 우연하고 감성적이지 않으면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조직에 적합한 것을 찾을 길이 없고 또 다시 한발자국씩 늦게 따라하기만 한다.


이 대표는 “더 깊게 들어가고 더 나누어야 한다”며 “선물하기라면 일괄 배포용 선물이 아니라 상대에게 맞는 메시지의 개인별 차별이나 생일이나 명절, 승진이 아닌 시기를 찾는 것도 방법”이라고 권했다.


고현숙 대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재를 개발하는 일, 직원을 하나의 인간으로 이해하고 전인적으로 서포트(support)해주는 일, 급변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직관으로 알고 빠르게 대처. 아이디어 생산 등을 꼽았다.


출처이코노믹리뷰 이경호·유현희·채현주 기자(stanlee@ermedi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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